미국국립보건원에서 운영하는 간질환 전문연구소 리버톡스에서 분류한 총 7가지 카테리지중 A카테고리로 분류된 성분중 간에 해로운 영양제, 간독성이 있는 영양제를 알아보겠습니다.
간독성으로 인한, 간 안좋을 때 증상
간독성으로 인해 간이 안좋아 졌을때는 빠르면 3~4시간에서 2~3일 이내로 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를 복용하고 아래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시 중단하고 전문가나 병원을 가는것을 권장합니다.
- 눈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증상
- 피부의 가려움증, 두드러기
- 간이 있는 오른쪽 복통
- 식욕부진
- 피로감과 무기력
- 시력 저하
- 체중 감소
- 갈색소변
- 구역과 구토
- 위장장애
간 손상시키는 영양제
평소 자신도 모르게 많이 섭취하기 쉽고, 간독성으로 인해 간 수치가 올감으로써 간이 손상받기 쉬운 영양제와 식품, 추출물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타민 간 손상 : 비타민A (레티놀)
비타민A는 피부질환(여드름 등)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비타민A의 일일권장량은 어린이의 경우 300~700μg, 성인의 경우 700~900μg입니다.
매일 40,000IU 이상의 고용량을 섭취할 경우 간독성이 발생하고 흡연자의 경우 폐암 발생율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권장량의 20배를 복용시 간손상, 활당, 간비대증, 고혈압, 간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권장량의 100배 이상을 섭취할 시 탈모와 뇌압 증가를 야기하고 심한경우 코마상태까지도 이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렇지만 보통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것만으로는 이렇게 많은 양을 섭취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 수치를 잘 보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용량 단위에 대한 설명
- 단위설명 1g = 1,000mg(밀리그램), 1mg = 1,000mcg(마이크로그램), mcg=μg
- IU(International Units)는 무게의 단위가 아닌 생체에 대한 효력을 단위로 표시한 것.
2. 비타민 간 손상 : 비타민B3 (니아신)
니아신의 경우 고지혈증이 있을 때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먹는 영양제중 하나인데, 권장량 이상 니아신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황달, 메스꺼움과 구토, 가려움증, 피로감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니아신의 경우 일일 권장량은 남성은 16mg, 여성 14mg이고 고지혈증 치료 목적으로 섭취하는경우도 많아야 50mg 인데, 이를 일 1,000mg이상 복욕할 경우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니아신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해외 직구로 고용량 니아신 제품을 구매하여 섭취하는 경우 일일권장량을 초과 섭취하여 간 손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노니
노니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해독작용, 항산화 효능, 관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있었던 생약성분이지만 과다 복용시 간 손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노니를 과용하여 급성 간손상이 발생하여 간부전으로 인해 간 이식까지 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간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먹자마자 한잔이라도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노니뿐 아니라 스피루리나, 크로렐라 같은 생약 선분들이 간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합니다.
4. 녹차 간 손상 : 녹차추출물(카테킨, EGCG)
녹차를 통해 하루 10잔까지도 상관이 없지만 녹차추출물인 카테킨의 경우 항산화 물질이고 체지방 분해 효과가 있다고 하여 다이어트 보조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테킨이 들어 있는 영양제나 다이어트 식품의 경우 장기간 과다 섭취하거나 개인의 체질에 맞지 않은 경우 간수치가 높아져 극심한 피로와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활성형 카테킨인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특히나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반드시 함량성분을 확인하는 것 좋습니다.
일일 400mg이하로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간수치가 높으신 분은 복용하지 않은것이 좋습니다. 유럽 EU 보건당국 기준 하루 800mg이하, 미국의 경우 400mg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5.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가르시니아 간 손상 : 체지방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 잘 알려진 성분으로 많이들 접하게 되는 성분입니다.
간 기능이 약한이의 경우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를 복용할 경우 성분을 제대로 대사시키지 못해 혈증에 떠돌게 되면서 대사기능 저하와 염증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나 다이어트 보조제에 흔히 사용되는 콜레우스 포스콜리 성분과 함께 할경우 간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 복용식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 후 적정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조흡니다.
일 섭취하는양이 1,000mg이상이 되면 간손상이 될 수 있으니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6. 홍국추출 (모나콜린K)
홍국이란 붉은 쌀로 주성분인 모나콜린K은 고지혈증 약인 로바스타틴과도 같은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높히고 나쁜 콜레스트롤인 LDL은 낮춰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를 과용하여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루 10mg이상 섭취하면 간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7. 철분
철분의 경우 빈혈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성분이나 이를 과다 섭취할 경우 철 중독으로 인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원소 철을 몸무게 1kg당 60mg 이상 섭취할 경우 철의 독성이 나타나며 몸무게가 1kg당 180mg 이상 섭취하는 경우는 심장, 호흡 또는 간의 기능 부전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1~3% 발생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 용량에 주의를 기울이고, 고용량 철분제를 섭취하시기 전에 반드시 정확한 피검사 후 결핍이 확실할 경우 전문가의 진단에 의해 적정한 용량을 섭취하셔야 하겠습니다.
8. 서양 승마 (블랙코호시)
서양 승마로도 알려진 블랙코호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분자구조가 유사한것으로 알려져 갱년기 증상이나 우울증이 있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영양제가 되었습니다. (훼*민Q에 들어있다고 합니다.)
블랙코호시는 일일권장량을 지키더라도 간염 및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간수치가 높은분은 갱년기약을 섭취할 경우 주의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9. 후디아
기초대사량을 높혀 체중 감량을 도운다고 알려진 후디아는 바비톡스라는 다이어트 제품에 들어있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간 수치를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10. 마황 추출물 (에페드린)
마황은 식욕억제, 다이어트에 도움이 준다하여 한약 다이트제에 사용되기도 하는데 마황 추출물에 들어있는 에페드린 성분은 교감신경의 항진작용을 하여 비만에는 도움이 되지만 심혈관계 및 떨림, 불안 등의 부작용과 간손상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마황은 통관금지품목이지만 직구 다이어트약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고, 다이어트약, 식욕억제, 기초대사량 증가로 체중감량, 한약 다이어트약에 많은 성분이라고 하니 간이 안좋으신 분은 주의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이외의 영양소
- 식이유황 MSM : 간수치나 혈압이 올라가거나 발열
- 생약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 셀레늄 : 하루 40mcg 고용량 섭취시 간경화 케이스 있음
- 알로에 : 안트라키논이 간수치를 높히고 3주 연속 섭취시 간염 증세 나타난 케이스 있음
- 애기똥풀(Kava) : 우울증, 수면장애에 쓰이는 성분, 직구상품에 많이 있음.
- 허벌라이프 : 생약성분이 있어 간수치가 올라가고 부작용이 많다는 보고 있음
- 성요한초 : 우을증, 수면장애, 갱년기약에 많이 쓰이는 성분으로 피임약, 혈전약,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정신과약과 상호작용이 있어 문제 발생
- 스피루리나 : 해조류 추출물로 조류독소가 있어 간수치를 높이고 간염 유발할 수 있음
- CLA : 다이어트 약으로 간수치를 급상승 시킨다는 보고가 있음.
- BCAA : 아미노산(단백질) 보충제, 보충제 복용시 신장이나 간손상을 유발한 케이스 있음.
위에서 간독성 영양제를 알아보았고 이를 알고 주의하여 간손상을 받지 않도록 하여 간건강을 지키는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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