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골밀도 결과를 보고
이런 설명을 들은 적 있으신가요?
“아직 골다공증은 아니고, 골감소증 단계입니다.”
그 순간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약까지는 아직 아니겠지?”
“운동이랑 비타민만 챙기면 되겠지?”
👉 절반은 맞고, 절반은 아닙니다.
골감소증은 당장 치료가 필요한 병은 아닐 수 있지만,
방치하면 골다공증으로 넘어가는 ‘전조 단계’입니다.
골감소증과 골다공증, 정확한 차이는?

🔹 골감소증(Osteopenia)
- T-score -1.0 초과 ~ -2.5 미만
- 뼈의 양과 강도가 서서히 감소한 상태
- 아직 ‘질병’이라기보다는 경고 구간
🔹 골다공증(Osteoporosis)
- T-score -2.5 이하
- 뼈 구조 자체가 약해진 상태
- 골절 위험이 실제로 크게 증가
📌 핵심 차이 한 줄 요약
👉 골감소증은 ‘빙판길에 올라선 상태’
👉 골다공증은 ‘얼음이 깨져 물에 빠진 상태’입니다.
왜 골감소증 단계가 가장 위험할까?
골감소증의 가장 큰 문제는
👉 아무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 통증 없음
- 불편감 없음
- 일상생활 정상
그래서 검진을 미루고,
관리도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뼈는 이미
서서히 약해지고 있고,
본인은 그 변화를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 증상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위험 신호입니다.
골감소증 → 골다공증, 어떻게 진행될까?

골밀도는 갑자기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래 과정을 거칩니다.
1️⃣ 생활 변화
- 활동량 감소
- 햇빛 노출 부족 → 비타민D 결핍
-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
2️⃣ 골감소증 진입
- 수치는 애매하지만 자각 증상 없음
- “아직 괜찮다”는 인식
3️⃣ 전환점
- 수치가 -2.5에 가까워짐
- 관리하지 않으면 골다공증으로 진행
📌 이 단계에서 중요한 점
→ 골절이나 통증이 생기기 전에는
몸이 아무 신호도 보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약 없이 관리해볼 수 있는 ‘현실적인 구간’
다음 조건에 해당한다면
의사는 보통 약보다 생활 관리부터 권합니다.
- T-score -1.3 ~ -2.2
- 골절 병력 없음
- 비교적 젊은 연령
- 근육량과 활동량 유지
- 비타민D 결핍이 주원인
👉 이 구간이 바로
‘약 없이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입니다.
“운동이랑 비타민만 챙기면 되겠지?”의 진짜 의미
여기서 말하는 ‘운동’은
단순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조가 아닙니다.
✔ 체중 부하 운동
- 걷기, 조깅, 계단 오르기
- 뼈에 직접적인 자극을 줌
✔ 근력 운동
- 하체·코어 중심
- 근육이 뼈를 잡아당기며 골형성 자극
📌 뼈는 자극을 받아야 유지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이 정도 뼈는 필요 없구나”라고 판단합니다.
약을 고려해야 하는 ‘전환점’은 언제일까?
골감소증이라도
아래 상황에서는 약을 논의합니다.
- T-score가 -2.3 ~ -2.4로 빠르게 하락
- 1~2년 사이 수치가 급격히 감소
- 작은 충격에도 골절 발생
- FRAX(골절 위험도) 수치가 높게 나옴
- 폐경 이후 + 고령 + 활동량 감소
👉 즉, 수치 자체보다
‘하락 속도와 위험도’가 더 중요합니다.
꼭 알아야 할 한 가지: 이차성 골다공증
골밀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이유가
노화나 폐경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다음 경우라면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아도 더 주의해야 합니다.
-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 갑상선 질환
- 위 절제술·흡수 장애
- 특정 약물 복용
👉 이런 경우를
‘이차성 골다공증’이라고 하며,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습니다.
한눈에 정리

| 구분 | 골감소증 | 골다공증 |
|---|---|---|
| T-score | -1.0 초과 ~ -2.5 미만 | -2.5 이하 |
| 증상 | 없음 | 골절로 발견 |
| 관리 | 운동·비타민D | 약 + 관리 |
| 되돌릴 수 있나 | 가능 | 제한적 |
“골밀도 수치가 -2.5가 되기 전이라면,
지금이 가장 중요한 관리 시점입니다.”
👉 약을 시작해야 하는 기준과
‘평생 먹는 건 아닌지’에 대한 답은
아래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 〈골밀도 T-score -2.5면 약 먹어야 할까?〉
결론 한 줄 요약
골감소증은 ‘아직 괜찮은 상태’가 아니라
‘지금 막아야 할 상태’입니다.
증상이 없을수록
👉 검진과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별 치료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