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기준부터 술 영향·회복 기간까지 정리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AST 50 / ALT 50이라는 숫자를 보고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보통 이겁니다.
- 이 정도면 간에 문제 있는 건가요?
- 술 때문일까요?
- 당장 병원 가야 하나요?
특히 평소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면
이 숫자가 더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AST·ALT 50은 ‘위험 단계’라기보다
‘주의가 필요한 경계 수치’에 가깝습니다.
👉 바로 큰 질환을 의심할 수치는 아니지만
👉 원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간수치(AST·ALT) 정상 기준부터 정리
먼저 기준을 정확히 알아야
불필요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정상 범위
- AST(GOT): 40 이하
- ALT(GPT): 40 이하
👉 50은 정상 상한을 살짝 넘은 상태입니다.
AST·ALT 수치별 의미 한눈에 보기
40 이하
- 정상
- 간 기능 이상 없음
40~60
- 경도 상승
- 일시적 원인 가능성 높음
60~100
- 중등도 상승
- 지방간·음주·약물 영향 의심
100 이상
- 고도 상승
- 적극적인 검사 필요
👉 AST·ALT 50은 ‘경도 상승 구간’에 해당합니다.
간수치 50, 술 때문일 가능성은?
많은 경우 음주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아래에 해당한다면 가능성이 높습니다.
- 검사 전 1~2주 내 술자리 잦았음
- 주 2~3회 이상 음주
- 폭음 후 바로 검진
👉 간은 술을 해독하느라
일시적으로 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술만 줄여도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 말고도 간수치 50이 나올 수 있는 이유
술을 거의 안 마셔도
간수치가 50 전후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 지방간
- 체중 증가
- 피로·수면 부족
- 진통제·보충제 복용
- 최근 격한 운동
👉 특히 ALT가 더 높다면 지방간 가능성을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간수치 50이면 병원 가야 할까요?
👉 한 번 나온 수치라면 당장 큰 걱정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에 해당하면
병원 상담을 권장합니다.
-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50 이상
- AST·ALT가 점점 상승
- 가족력(간질환, 간암) 있음
- 복부 불편감, 피로감 지속
👉 핵심은 ‘한 번인지, 반복인지’입니다.
간수치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생활습관성 상승이라면 비교적 빠릅니다.
음주가 원인일 경우
- 2~4주 금주 → 정상화 가능성 높음
지방간·체중 문제일 경우
- 1~3개월 관리 필요
약물·보충제 영향
- 중단 후 수주 내 회복 가능
👉 간은 회복력이 좋은 장기입니다.
다만 계속 자극하면 회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간수치 50일 때 꼭 지켜야 할 관리 포인트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복잡한 치료가 아닙니다.
꼭 지킬 것
- 최소 2~4주 금주
- 야식·기름진 음식 줄이기
- 체중 3~5% 감량
- 충분한 수면
굳이 안 해도 되는 것
- 무작정 간 영양제 복용
- 과도한 해독 주스
- 극단적인 단식
👉 간수치 50은 생활 조정만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간수치 AST·ALT 50, 이렇게 이해하세요
- 정상은 아니지만 위험 단계도 아니다
- 술·지방간·피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 관리하면 충분히 정상으로 회복 가능
👉 지금은 공포의 단계가 아니라, 점검과 조정의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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