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밀도 T-score -2.5면 약 먹어야 할까?
골다공증 진단 기준과 치료 시작 시점, 휴약기까지 정리
골밀도 검사 결과지에
T-score -2.5라는 숫자가 적혀 있으면
대부분 이런 고민을 합니다.
“이제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하나요?”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먹는 건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T-score -2.5는 ‘골다공증 진단 기준’에는 해당하지만
모든 사람이 즉시 약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분명한 건,
👉 ‘약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하는 경계선’이라는 점입니다.
골밀도 T-score와 Z-score, 뭐가 다른가요?
검진 결과지에는
T-score와 Z-score가 함께 표시되는 경우가 많아
혼란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 T-score
- 젊고 건강한 성인 평균과 비교한 수치
- 폐경 이후 여성, 50세 이상 남성에서 기준으로 사용
- 골다공증 진단에 사용
✔ Z-score
- 같은 나이·성별 평균과 비교한 수치
- 폐경 전 여성, 50세 미만 남성은
👉 T-score보다 Z-score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 즉,
젊은 연령대라면 T-score -2.5라도
Z-score와 임상 상황을 함께 봐야 합니다.
골밀도 수치 기준 한눈에 보기

| T-score | 의미 |
|---|---|
| -1.0 이상 | 정상 |
| -1.0 ~ -2.5 | 골감소증 |
| -2.5 이하 | 골다공증 |
👉 -2.5는 ‘약 고려 기준선’이지
👉 ‘무조건 약 시작’은 아닙니다.
✔ 약물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하는 경우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의사는 약물 치료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미 골절 병력이 있다
(손목·척추·고관절 등,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
☑ 65세 이상이거나 고령에 해당한다
☑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 중이다
(류마티스, 천식, 자가면역질환 등)
☑ FRAX 골절 위험도가 높다
FRAX란 무엇인가요? (중요)
FRAX는
👉 향후 10년 내 골절 위험을 예측하는 도구입니다.
- 나이, 성별
- 골밀도 수치
- 흡연, 음주
- 가족력
- 스테로이드 복용 여부
등을 입력해 골절 확률을 계산합니다.
📌 인터넷에서 ‘FRAX 계산기’로 직접 검색해
본인 수치를 입력해볼 수 있습니다.
의사도 이 수치를 참고해
“지금 약이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
✔ 약을 바로 시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다음 조건에 해당하면
생활관리 + 추적 관찰을 먼저 선택하기도 합니다.
- 비교적 젊은 연령대
- 골절 병력 없음
- 활동량이 많고 근육량 유지 중
- 비타민D 결핍, 운동 부족이 주원인
👉 이 경우
비타민D 보충 + 운동 후 1~2년 뒤 재검을 진행합니다.
“골다공증 약, 평생 먹어야 하나요?”
이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정답은 아닙니다.
✔ 휴약기(Drug Holiday)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골다공증 약은 보통
- 3~5년 복용
- 이후 휴약기를 갖거나
- 위험도에 따라 약을 바꾸거나 중단합니다.
👉 평생 끊지 못하는 약은 아닙니다.
골다공증 약 복용 시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치과 치료 전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중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약을 복용 중이라면
발치·임플란트·잇몸 수술 전
반드시 의사와 치과에 알려야 합니다.
- 드물지만 턱뼈 괴사 위험과 관련됨
- 치과 치료 계획이 있다면
👉 약 시작 전 미리 상의하는 것이 안전
📌 이 부분은 실제로 많이 놓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약을 먹든 안 먹든, 반드시 병행해야 할 관리
약보다 중요한 기본 관리입니다.
✔ 비타민D 수치 확인
→ 목표: 30 ng/mL 이상
✔ 칼슘 섭취
→ 음식 우선, 필요 시 보충제
✔ 체중 부하 운동
→ 걷기, 계단, 근력 운동
👉 약만 먹고 운동 안 하면
골밀도 개선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뼈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 영양소 | 역할 | 대표 음식 |
| 칼슘 | 뼈의 주성분 | 우유, 멸치, 두부, 치즈 |
| 비타민 D | 칼슘 흡수 촉진 | 연어, 달걀노른자, 햇볕 쬐기 |
| 단백질 | 골기질 형성 | 닭가슴살, 콩류, 계란 |
한눈에 요약
| 상황 | 약물 치료 |
|---|---|
| T-score -2.5 + 골절 병력 | ✔ 거의 필요 |
| T-score -2.5 + 고령 | ✔ 권장 |
| T-score -2.5 + 위험요인 없음 | △ 관찰 가능 |
| 젊은 연령 + Z-score 양호 | △ 추적 |
결론 한 줄 정리
T-score -2.5는
‘약을 시작할지 진지하게 판단해야 하는 시점’이지
‘무조건 약을 먹어야 한다’는 선언은 아닙니다.
하지만 꼭 기억하세요.
골다공증은 증상이 없고,
골절로 처음 발견되는 ‘침묵의 질환’입니다.
지금 관리하면
👉 약 없이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별 치료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