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지에 TSH ↑ 표시를 보고
갑자기 불안해지신 분들 많으시죠.
“갑상선에 큰 문제가 생긴 건가요?”
“평생 약 먹어야 하나요?”
“지금 당장 병원 가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TSH가 높다고 모두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수치에 따라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구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 바쁜 분들을 위한 TSH 수치 한 줄 요약
| TSH 수치 | 의미 | 지금 해야 할 일 |
|---|---|---|
| 0.5 ~ 4.0 | 정상 | 안심해도 됩니다 |
| 4.5 ~ 10 | ⚠️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증상 없으면 경과 관찰 |
| 10 이상 | 🚨 명확한 기능저하증 | 진료 + 치료 고려 |
👉 핵심은 ‘얼마나 높으냐’와 ‘증상이 있느냐’입니다.
TSH란 무엇인가요? (아주 쉽게)
TSH는 뇌(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역할은 단 하나입니다.
“갑상선아, 호르몬을 더 만들어라!”
즉,
-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 TSH 상승
- 호르몬이 충분하면 → TSH 정상
📌 그래서 TSH는
갑상선 기능 상태를 알려주는 ‘조절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AST·ALT처럼, TSH도 ‘성격’이 다릅니다
- TSH: 뇌에서 조절 → 갑상선 전체 흐름을 반영
- Free T4: 실제 몸에서 쓰는 갑상선 호르몬
👉 TSH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고,
Free T4와 함께 봐야 정확합니다.
TSH 수치별 의미 (중요)

🔹 TSH 4.5 ~ 10
잠재성 갑상선기능저하증
- T4는 정상
- TSH만 살짝 높음
- 증상 없는 경우가 많음
👉 바로 약 X
👉 보통 3~6개월 후 재검 권장
📌 이 단계는
“갑상선이 조금 지친 상태”에 가깝습니다.
🔹 TSH 10 이상
명확한 갑상선기능저하증
- 갑상선 호르몬 생산 저하
- 심혈관 질환·고지혈증 위험 ↑
👉 약물 치료를 고려하는 구간
특히 아래에 해당하면
치료 필요성이 높아집니다.
- 피로, 체중 증가, 추위 민감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
- 콜레스테롤 상승
- 가족력 있음
이런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의심
- 이유 없는 피로
- 먹는 양 그대로인데 체중 증가
- 추위를 유난히 탐
- 변비, 우울감
- 피부 건조, 탈모
- 집중력 저하
📌 하지만 중요한 사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검진이 중요합니다.
⚠️ 검사 결과가 ‘가짜’일 수도 있습니다 (중요)
비오틴(Biotin) 주의보
탈모·피부 영양제에 흔히 들어 있는 비오틴(B7)은
👉 갑상선 수치를 실제와 다르게 왜곡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전 최소 3~5일 비오틴 중단
✔ 그렇지 않으면 TSH가
실제보다 높거나 낮게 나올 수 있음
📌 이 내용은 병원에서도 자주 놓칩니다.
재검사 전, 이것만은 지키세요 (실행 가이드)
재검 전에 이렇게만 관리해도
일시적 상승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 충분한 수면
- ✔ 금주
- ✔ 스트레스 관리
- ✔ 감기·몸살 완전히 회복 후 검사
- ✔ 요오드 과다 섭취 줄이기
- 미역국, 다시마 환, 김 과다 섭취 ❌
👉 요오드 과잉은
TSH를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작성한
갑상선 약과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영양제 가이드
글이 있습니다. 클릭해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세요.
TSH 높을 때 꼭 병원 가야 하는 경우
- TSH 10 이상
- 증상이 점점 심해짐
- 재검에서도 계속 상승
- 임신 계획 중
- 가족력 있음
👉 이 경우 내분비내과 방문이 가장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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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결론
TSH 상승은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간과하면 안 되는 신호’입니다.
📌 특히 기억하세요.
갑상선은 80% 이상 망가질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수치를 이해하고
지금 지켜볼지, 치료할지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위한 내용이며,
개별 치료 여부는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